
온라인 광고를 시작한 뒤 사장님들이 의외로 많이 하는 말이 있습니다.
“광고 보고 들어오는 사람은 있는 것 같은데 왜 문의는 없을까요?”
광고 관리 화면을 보면 노출도 있고 클릭도 있습니다. 그래서 광고 자체는 돌아가고 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데 전화는 조용하고, 카카오톡 문의도 별 차이가 없고, 예약도 그대로라면 슬슬 광고비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실제로 이런 경우에는 광고를 무조건 끄거나 예산부터 올리기보다 중간에 어디서 고객이 빠지고 있는지를 먼저 보는 편이 낫습니다.
광고의 역할은 사람을 데려오는 것까지입니다. 들어온 사람을 문의나 예약으로 만드는 건 그다음 구조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1. 클릭이 나온다고 광고가 잘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온라인 광고를 볼 때 클릭 수부터 확인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클릭이 전혀 없는 것보다는 낫지만 클릭 자체가 최종 목표는 아닙니다.
예를 들어 피부관리실 광고를 100명이 눌렀는데 실제 예약 문의는 한 건도 없었다면 단순히 “100명이 들어왔다”로 끝낼 일이 아닙니다.
어떤 검색어 또는 광고를 보고 들어왔는지, 들어온 사람이 실제 고객이 될 가능성이 있는 사람인지부터 봐야 합니다.
반대로 클릭 수는 많지 않아도 실제 상담과 예약으로 연결되는 광고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광고 성과를 볼 때는 클릭 수와 함께 문의·예약 같은 실제 행동을 같이 확인해야 합니다.
2. 광고를 너무 넓은 사람에게 보여주고 있지는 않은지
광고를 시작할 때 흔히 하는 실수가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보여주려고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동네 미용실이나 피부관리실처럼 방문 지역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는 업종이라면 전국에서 클릭이 들어오는 것이 큰 의미가 없을 수 있습니다.
학원도 마찬가지입니다.
김해에서 운영하는 학원 광고를 부산이나 창원까지 무작정 넓히기보다 실제 통학 가능한 지역의 학부모에게 노출되는 것이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몰처럼 지역 제한이 없는 업종과 오프라인 매장은 광고 타깃을 잡는 방식부터 달라야 합니다.
광고를 많이 보여주는 것보다 실제 고객이 될 가능성이 있는 사람에게 보여주는 것이 먼저입니다.
3. 광고 문구와 들어간 페이지의 내용이 다르지 않은지
광고에서는 분명 특정 서비스를 보고 클릭했는데 들어가 보니 원하는 내용을 한참 찾아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면 고객은 생각보다 빨리 나갑니다.
예를 들어 ‘웨딩 피부관리’를 보고 들어왔는데 홈페이지 첫 화면에는 업체 소개만 길게 나오고 웨딩관리의 가격이나 프로그램은 어디 있는지 찾기 어렵다면 고객 입장에서는 답답합니다.
광고 문구와 연결 페이지가 자연스럽게 이어져야 합니다.
고객이 광고를 클릭했을 때
“내가 찾던 내용이 여기 있네.”
라는 느낌을 바로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4. 가격을 숨기는 것이 항상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업종에 따라 가격을 공개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고객이 가장 궁금해하는 내용이 가격인데 상담을 해야만 알 수 있게 만들어 놓으면 문의 전에 이탈하는 사람도 생깁니다.
무조건 모든 가격을 공개하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가격이 달라지는 서비스라면 기본 가격대나 프로그램별 차이 정도는 설명해 줄 수 있습니다.
특히 경쟁업체 여러 곳을 동시에 비교하는 고객이라면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업체부터 상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5. 문의 버튼이 잘 보이는지도 직접 눌러보세요
의외로 광고보다 이런 부분에서 문제가 발견되기도 합니다.
전화번호가 너무 아래에 있거나 카카오톡 상담 버튼을 찾기 어렵고, 모바일에서 예약 화면으로 넘어가는 과정이 복잡한 경우입니다.
사장님은 홈페이지 구조를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쉽게 찾습니다.
처음 들어온 고객은 다릅니다.
스마트폰으로 직접 광고를 클릭했다고 생각하고 홈페이지나 플레이스를 한번 살펴보세요.
서비스 확인 → 가격 확인 → 문의 또는 예약
이 과정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지 보면 됩니다.
고객에게 문의할 마음이 생겼을 때 바로 행동할 수 있게 만들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6. 한 채널만 보고 광고 효과를 판단하면 놓치는 것이 있습니다
요즘 고객은 광고 하나만 보고 바로 결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스타그램 광고를 보고 업체명을 네이버에서 다시 검색할 수도 있고, 플레이스를 본 다음 블로그 후기를 찾아볼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블로그 글을 읽은 뒤 인스타그램에 들어가 최근 게시물을 확인하기도 합니다.
이때 광고에서는 좋아 보였는데 검색했더니 최근 리뷰가 거의 없거나 SNS가 몇 달째 멈춰 있다면 망설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온라인 광고를 운영할 때는 광고 화면 하나만 볼 것이 아니라 고객이 업체를 검색했을 때 보게 되는 플레이스, 블로그, 리뷰, SNS까지 한 번쯤 같이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7. 광고비를 늘리기 전에 어디에서 고객이 빠지는지 찾아보세요
“하루 광고비를 더 올리면 문의가 늘까요?”
상담할 때 나올 법한 질문이지만 현재 구조를 보지 않고 금액만으로 답하기는 어렵습니다.
노출 자체가 부족한 상황이라면 예산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반면 클릭은 충분한데 문의가 없다면 광고비를 두 배로 늘려도 같은 문제가 반복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럴 때는 광고비보다 먼저 확인할 것이 있습니다.
광고 노출 → 클릭 → 페이지 방문 → 정보 확인 → 문의 → 예약
어느 단계까지는 잘 들어오고 어디서부터 숫자가 줄어드는지 보는 것입니다.
광고비를 더 쓰기 전에 고객이 빠져나가는 지점을 찾으면 무엇을 고쳐야 할지가 훨씬 명확해집니다.
온라인 광고는 ‘얼마를 쓰느냐’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광고를 시작했는데 문의가 없으면 광고 매체가 잘못됐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물론 광고 설정이나 타깃 자체가 잘못된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광고 이후의 페이지 구성, 가격 정보, 후기, 문의 방법처럼 여러 요소가 같이 영향을 줍니다.
네이버 플레이스 광고가 필요한 업체도 있고, 검색광고보다 블로그 콘텐츠나 리뷰를 먼저 보완하는 편이 나은 업체도 있습니다. SNS에서 관심을 만든 뒤 예약으로 연결하는 구조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건 광고 상품을 하나 더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고객이 어디에서 멈추고 있는지를 찾는 것입니다.
탑티어애드는 네이버 플레이스, 블로그 체험단, 리뷰, SNS, 온라인 광고를 각각 따로 보기보다 업체의 현재 노출 상태와 문의 동선을 함께 살펴보고 필요한 마케팅 방향을 검토합니다.
광고는 계속 나가는데 문의가 그대로라면 광고비를 더 쓰기 전에 현재 광고와 고객 동선부터 한번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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