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 오픈했는데 손님이 없다면? 신규 매장 마케팅 시작 순서

가게를 오픈하고 나면 처음 몇 주가 생각보다 조용해서 당황하는 사장님들이 많습니다.

인테리어도 끝냈고 간판도 달았고 네이버 플레이스 등록까지 했는데, 막상 문을 열어보니 전화도 별로 없고 예약도 생각만큼 들어오지 않습니다.

이럴 때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이 보통 비슷합니다.

“광고라도 빨리 해야 하나?”

그런데 신규 매장을 여러 채널에 한꺼번에 광고하기 시작하면 돈은 쓰는데 정작 어디에서 고객이 들어왔는지 모르는 경우가 생깁니다.

특히 피부관리실, 미용실, 네일샵, 카페, 음식점처럼 지역 고객이 중요한 업종이라면 오픈 초기에 해야 할 마케팅에는 어느 정도 순서가 있습니다.

광고를 많이 하는 것보다 고객이 우리 가게를 발견하고, 확인하고, 연락할 수 있는 기본 구조부터 만들어 놓는 것이 먼저입니다.


1. 제일 먼저 ‘우리 가게를 검색했을 때 뭐가 나오는지’ 확인해 보세요

사장님 입장이 아니라 처음 방문하는 고객 입장에서 검색해 보는 겁니다.

네이버에서 상호명을 검색해 보고, 지역명과 업종을 함께 검색해 보세요.

예를 들어 강남에 새로 피부관리실을 오픈했다면

‘강남 피부관리’
‘강남 피부관리실’
‘강남 윤곽관리’

같이 실제 고객이 입력할 만한 검색어로 찾아보는 식입니다.

상호명으로는 나오는데 일반적인 업종 검색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을 수도 있고, 플레이스는 나오지만 사진이나 가격 정보가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신규 매장은 아직 고객이 상호명을 모릅니다.

그래서 오픈 초기에는 ‘내 가게 이름을 검색했을 때 잘 나오는가?’만 보는 것보다 고객이 서비스를 찾는 과정에서 우리 가게를 발견할 수 있는지를 같이 봐야 합니다.


2. 네이버 플레이스는 일단 채워 놓고 시작하는 편이 좋습니다

플레이스 등록만 하고 광고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있는데 조금 아깝습니다.

광고나 블로그를 보고 관심이 생긴 고객이 결국 플레이스를 다시 확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들어가 보니 사진 몇 장뿐이고 가격도 없고 어떤 서비스를 하는지도 잘 모르겠다면 고객 입장에서는 바로 예약하기가 어렵습니다.

특히 신규 매장은 리뷰가 많지 않기 때문에 다른 정보가 더 중요해집니다.

매장 외관과 내부, 대표 서비스, 가격, 영업시간, 주차 여부, 찾아오는 방법, 예약 방법처럼 처음 방문하는 사람이 궁금해할 내용을 먼저 채워주세요.

화려하게 만드는 것보다 “여기 처음 가도 괜찮겠구나”라는 판단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정보가 있으면 됩니다.


3. 리뷰가 없다고 처음부터 리뷰 숫자에만 매달릴 필요는 없습니다

오픈 초기 상담에서 많이 나오는 고민 중 하나가 리뷰입니다.

“옆 가게는 리뷰가 300개인데 저희는 5개밖에 없어요.”

새로 오픈한 매장이 몇 년 운영한 업체와 리뷰 숫자로 바로 경쟁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리뷰가 중요하지 않다는 뜻은 아닙니다.

실제 방문 고객이 하나둘 후기를 남길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안내하고, 리뷰가 쌓이기 전에는 사진과 서비스 설명처럼 직접 관리할 수 있는 정보부터 제대로 보여주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리뷰 100개를 빨리 만드는 것보다 첫 고객이 우리 가게를 선택할 수 있는 이유를 하나씩 만드는 게 먼저입니다.


4. 블로그 체험단은 ‘글 개수 채우기’로 시작하지 마세요

신규 매장은 검색했을 때 관련 정보가 거의 없습니다.

이럴 때 블로그 체험단을 활용하면 실제 방문 과정이나 매장 분위기, 서비스 내용을 보여주는 콘텐츠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오픈하자마자 포스팅 수십 건부터 만드는 방식이 모든 업체에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고객이 가장 궁금해할 내용을 먼저 생각해 보는 게 좋습니다.

주차는 가능한지, 어떤 관리가 있는지, 대표 메뉴는 무엇인지, 가격대는 어느 정도인지, 예약제로 운영하는지처럼 실제 방문을 결정할 때 필요한 내용이 콘텐츠에 들어가는 편이 낫습니다.

검색했을 때 비슷한 홍보 문구만 여러 개 나오는 것보다 제대로 된 정보가 담긴 글 몇 개가 고객에게는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5. 인스타그램은 업종을 보고 결정하세요

새 가게를 열었다고 모든 업체가 인스타그램부터 매일 운영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신 사진이나 영상으로 보여줬을 때 강점이 확실한 업종이라면 활용 가치가 있습니다.

네일, 헤어, 피부관리, 음식점, 카페처럼 결과물이나 공간을 보여주기 좋은 업종이 대표적입니다.

반대로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매일 만드는 데 시간을 다 쓰면서 정작 플레이스 정보나 예약 동선이 엉망이라면 순서가 바뀐 겁니다.

SNS를 한다면 팔로워 숫자만 늘리는 것보다 고객이 계정에 들어왔을 때 ‘어떤 곳인지’, ‘무엇을 하는지’, ‘어떻게 예약하는지’를 바로 알 수 있게 만드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6. 이제 광고를 시작해도 되는지 확인합니다

여기까지 어느 정도 준비됐다면 광고를 검토해 볼 수 있습니다.

이때도 처음부터 여러 광고를 동시에 시작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 고객이 어디에서 많이 찾는지를 생각해 보고 한두 채널부터 테스트하는 편이 결과를 확인하기 쉽습니다.

광고를 시작한 뒤에는 조회수만 보지 마세요.

실제로 플레이스 방문이 늘었는지, 전화가 들어오는지, 예약이 발생했는지, 고객이 어떤 경로를 보고 왔다고 하는지 기록해 두면 다음 광고비를 어디에 써야 할지 판단하기 쉬워집니다.

광고는 가게를 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광고를 보고 들어온 사람을 실제 고객으로 만드는 건 결국 그 안에서 보게 되는 정보와 상품, 가격, 후기, 예약 과정입니다.


7. 오픈 초반에는 이것저것 다 하기보다 한 달씩 쌓아보세요

신규 매장을 열면 마음이 급해집니다.

옆 가게는 블로그도 많고 리뷰도 많고 인스타그램 팔로워도 많아 보입니다.

그래서 플레이스 광고도 하고 체험단도 하고 SNS도 시작하고 검색광고까지 한꺼번에 계약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시작하면 한 달 뒤에 “그래서 뭐 때문에 손님이 온 거지?”가 됩니다.

처음에는 기본 정보를 정리하고, 검색 콘텐츠를 만들고, 실제 반응을 확인하면서 필요한 광고를 추가하는 편이 낫습니다.

신규 매장은 처음부터 완성된 마케팅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고객 반응을 보면서 하나씩 만들어 가는 과정에 가깝습니다.


그럼 새로 오픈한 가게는 무엇부터 하면 될까요?

아주 간단하게 정리하면 이 순서부터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검색했을 때 우리 가게가 어떻게 보이는지 확인
→ 플레이스와 기본 정보 정리
→ 실제 고객 후기와 검색 콘텐츠 쌓기
→ 업종에 맞으면 SNS 활용
→ 광고 테스트
→ 문의·예약 결과 확인 후 예산 조정

여기서 중요한 건 모든 가게가 똑같이 움직일 필요는 없다는 겁니다.

카페와 피부관리실의 고객이 가게를 고르는 방식이 다르고, 학원과 미용실도 다릅니다.

이미 지인 소개로 고객이 들어오는 매장과 아무런 고객 기반 없이 처음 시작하는 매장의 마케팅도 달라야 합니다.

오픈했는데 어디서부터 홍보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광고 상품부터 고르기 전에 현재 검색 상태부터 확인해 보세요.

탑티어애드는 업종과 현재 온라인 노출 상태를 확인하고 네이버 플레이스, 블로그 체험단, 리뷰, SNS 등 지금 필요한 마케팅 방법을 함께 검토합니다.

“플레이스부터 해야 할지, 체험단을 해야 할지, 광고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현재 상황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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